사람인, 'AI 지원자 분석' 런칭
공고 조건 및 지원자 역량 실시간 분석
2019-01-25 08:38:02 2019-01-25 08:38:02
[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사람인HR이 운영하는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더욱 향상된 인공지능(AI) 기술로 지원자 모집 뿐 아니라, 채용 평가에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람인은 공고 조건과 이력서를 분석해 우수 인재를 추천하는 ‘사람인 AI 지원자 분석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런칭했다고 25일 밝혔다.
 
사람인을 통해 채용공고를 내고 입사지원자를 모집하는 기업을 위한 서비스로, 인공지능이 공고 조건과 지원자 역량을 실시간 분석해 준다. 채용 담당자는 서류검토 시, 각 지원자별 역량 분석 결과와 매칭률, 인공지능이 뽑아낸 인재추천 태그를 지원자 관리 메뉴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취업 포털 업계 최초로 인공지능이 채용공고의 ‘직군, 필요 기술’ 등과 지원자 이력서의 ‘보유 기술, 직무 경험 상세내용’ 등을 분석해 자동으로 적합한 후보자를 추천해준다. AI가 인사담당자에게 공고 조건에 적합한 후보자를 제공함에 따라 서류검토에 소요되는 시간이 줄어 업무 효율을 높이고 객관성을 확보 할 수 있는 것이다.
 
특히, AI가 입사지원자의 직무 성향은 물론 인성·적성까지 실시간 분석해 채용 기업, 직군과의 적합도를 확인하고, 해당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조건에 부합하는 수준에 따라 매칭률이 높은 지원자를 상위에 노출시켜 원하는 인재를 쉽고 빠르게 검토할 수 있다. 또 지원자 이력서의 조건, 역량 키워드의 분석 결과를 태그로 표기해줘 지원자의 특징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주관이 개입되지 않은 인공지능이 핵심조건과 역량 키워드 중심으로 분석해 지원자마다 직접 태그를 달아주기 때문에, 사람이 이력서를 검색하고, 검토하면서 생길 수 있는 오류와 편차를 줄일 수 있다.
 
딥러닝으로 채용 담당자의 행동패턴을 스스로 학습해 기업이 선호하는 역량·조건 등과 지원자의 매칭 확률도 함께 분석해 더욱 정교한 결과를 도출하기도 한다.
 
한재인 사람인 팀장은 “각 기업마다 원하는 인재의 역량이 있고, 특정 역량에 우선 순위를 두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사람인 AI지원자 분석 서비스’를 사용하면 빠른 시간에 편리하게 적합한 인재를 가려낼 수 있다”며 “따로 시스템이 필요하지 않고, 사람인 사이트에 로그인만 하면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자료/사람인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병호 공동체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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