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최근 기업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증시가 상승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신세계(004170)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어닝시즌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6일 신세계에 따르면 오는 12일 올 1분기 실적발표를 할 예정이다. 통상적으로 신세계는 업황의 특성상 매달 실적발표를 하기 때문에 분기 실적발표도 다른 기업보다 빠른 편이다.
증권업계는 신세계에 대한 1분기 전망치를 매출액 2조7400억원, 영업이익 243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0.3%, 15.6%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어
POSCO(005490)가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오는 13일 기업설명회(IR)를 통해 실적발표를 예정하고 있다. POSCO는 올 1분기에 매출액 7조1640억원, 영업이익 1조532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0.7%, 310.8% 상승할 것으로 시장에선 전망한다.
모두투어(080160)는 오는 15일에 1분기 실적발표를 확정했다. 신종플루가 잠잠해짐에 따라 여행수요도 늘어나 지난 1일 상장사 중 처음으로 실적발표를 한
하나투어(039130)에 이어 모두투어 역시 올 1분기에 높은 실적개선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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