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은 실적호전주만 좋아해
기아차·대한항공 등 비중 늘려..다산네트웍스·에스에프에이는 팔았다
2010-04-08 15:12:28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실적시즌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국민연금이 지난1분기 실적호전예상 종목 위주로 포트폴리오 비중을 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유가증권시장에서 기아차(000270)(5.00%)와 대한항공(003490)(5.09%) 등 깜짝 실적이 기대되는 종목의 지분을 5%이상 취득했다.
 
또 자동차부품업체인 디아이씨(092200)(5.05%)와 웅진씽크빅(095720)(5.20%),케이씨텍(029460)(5.10%)도 사들였으며 효성(004800)(5.01%)과 남해화학(025860)(5.02%) 등 12개의 종목을 신규취득했다.
 
지분확대 종목으로는 롯데삼강(002270)(8.27%), 녹십자(006280)(6.09%) 등이 있으며, 코오롱(002020)(3.81%)과 KT(030200)(7.69%),태영건설(009410), 넥센(005720), 삼양사(000070)의 지분은 축소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스마트폰 수혜로 실적개선이 기대되는 네오위즈벅스(104200)(5.28%)를 신규 취득했으며 에스피지(058610)(6.42%)도 새로 사들였다.
 
#디엠에스(6.05%), 에이스디지텍(036550)(7.7%)의 지분을 확대했고 네패스(033640)(4.63%),다산네트웍스(039560)(4.05%), 에스에프에이(056190)(5.64%)는 줄였다.
 
여행주에서는 하나투어(039130)(3.86%)의 지분을 줄인 반면, 모두투어(080160)(7%)는 늘렸다.
 
 
뉴스토마토 명정선 기자 cecilia102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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