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2일
SK에너지(096770)에 대해 자원개발(E&P)자산의 구조적 가치가 상승중이라며 목표주가를 15만7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임지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SK에너지의 E&P 자산은 향후 1~2년내에 추가로 증가될 가능성이 높아서 더욱 매력적"이라며 "SK에너지가 보유한 광구 중 브라질과 베트남 광구는 경제성 있는 원유부존을 확인했고 시험생산 성공 소식이 추가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임 연구원은 "최근 글로벌 E&P 자산에 대한 M&A 거래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이러한 현상은 안정적 수준의 고유가 고착화와 장기 유가상승 전망에 따라 글로벌 석유메이저와 개도국 국영기업들이 석유자원 확도에 대해 다시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 일부 E&P 기업은 최근 주식시장 활황과 E&P 자산 관심 증가로 기업공개(IPO)까지 추진하고 있어 글로벌 E&P 자산에 대한 관심 증가와 가치상승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최근 유가상승은 E&P자산가치 상승의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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