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한화증권은 13일
KT&G(033780)에 대해 "1분기에는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7000원에서 7만4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 상회'를 유지했다.
박종록 한화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매출액 5353억원, 영업이익 1732억원의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국내 담배 시장 감소와 국내 점유율 하락, 수출단가하락, 분양과 기타수익이 감소 등이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국내 담배소비감소와 시장점유율 하락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환율하락에 따른 수출액 감소로 올해 실적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추정되지만 이미 주가가 이를 반영하여 큰 폭으로 하락했고 배당주로서의 매력이 있기 때문에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 상회'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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