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론, 접속장애 보상 '사용기간 2일 연장'…오늘부터 적용
2019-04-14 09:55:54 2019-04-14 09:55:54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멜론이 지난 12~13일 발생한 접속장애 문제에 대한 보상으로 '사용 기간 2일 연장'을 제공한다.
 
14일 멜론은 멜론 이용권을 보유한 모든 이용자를 대상으로 사용 기간을 이틀 연장한다. 13일 오후 9시30분 기준 정기결제·티켓 이용권 등 멜론 이용권을 가진 모든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다. 정기결제 이용권 소지자의 경우 기존 정기결제 일자에 2일을 더해 정기결제 일자를 변경한다. 티켓 이용권 소지자는 기존 만료일에 2일을 더한다. 멜론은 이날부터 이러한 보상 정책을 실시한다.
 
멜론은 지난 12, 13일 이틀 동안 발생한 서비스 장애에 사과의 말도 전했다. 멜론은 "4월 12·13일 방생한 장애로 인해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밝혔다. 멜론 서비스는 지난 12일과 13일 각각 약 1시간45분과 1시간15분 가량의 서비스 장애가 발생했다. 멜론은 서비스 장애 원인으로 글로벌 아티스트의 음원 발매로 인한 트래픽 급증과 시스템·서버 보완 작업 중 장애 등을 꼽았다. 업계는 지난 12일 방탄소년단(BTS) 음원이 공개되자 이용자가 몰리며 서비스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 중이다.
 
지난 12~13일 멜론 서비스 장애가 발생했다. 사진은 멜론 실시간 차트 순위. 1위부터 9위까지 모두 방탄소년단이 차지했다. 사진/멜론 캡처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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