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의 게이트' 윤중천, 영장심사 출석
2019-04-19 14:06:04 2019-04-19 14:18:19
[뉴스토마토 최영지 기자] ‘김학의 게이트’의 핵심 인물인 윤중천씨가 19일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위반(사기), 알선수재, 공갈 등 혐의를 윤씨는 이날 오후 1시41분쯤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했다.
 
서울중앙지법 신종열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윤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하며, 이르면 이날 밤에 윤씨의 구속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김학의 사건 수사단'은 김 전 차관의 뇌물 수수 단서를 포착하기 위해  윤씨의 금전거래 등을 조사했다. 수사단은 지난 4일 김 전 차관과 윤씨 자택 및 사무실 등에 대한 첫 압수수색을 진행한 데 이어 17일 윤씨를 사기혐의로 체포했다. 또 다음날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성범죄 의혹의 핵심 인물인 건설업자 윤중천 씨가 1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으로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들어오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영지 기자 yj1130@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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