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혜승기자] 한국거래소가 5년 만에 명예퇴직을 실시하면서 구조조정에 박차를 가한다.
거래소는 근무 경력 5년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다음주까지 명예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희망자에게는 근무기간과 잔여기간을 반영해 직급별로 24~30개월의 봉급이 명예퇴직금으로 일시 지급된다.
이번 명예퇴직은 거래소의 인원감축 계획에 따른 것으로, 거래소는 오는 2012년까지 정원의 10~12%를 감축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005년 증권거래소, 코스닥증권시장, 코스닥위원회, 선물거래소가 통합된 이래 5년만의 명예퇴직. 당시 기관별로 증권거래소 71명, 코스닥위원회 10명, 코스닥증권시장 8명, 선물거래소 10명 등 총 99명이 명예퇴직을 신청한 바 있다.
뉴스토마토 서혜승 기자 haron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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