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9일인 오늘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가끔 구름 많겠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서해 남부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
오늘 아침 기온은 평년(9~14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낮 기온은 평년(19~25도)보다 조금 높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20도로 매우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한낮에는 서울 23도, 대구 26도, 광주 24도, 강릉 28도, 제주 20도까지 오르겠다.
강풍 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 산지와 강원 동해안에는 오늘 오후까지 바람이 35~65km/h(10~18m/s)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20~35km/h(6~10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건조경보가 발효 중인 강원산지와 강원 동해안,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그 밖의 대부분 중부지방과 경북, 일부 전라도와 경남, 제주도에는 실효습도가 25%(주의보 지역 35%) 이하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며, 그 밖의 지역도 차차 건조해지겠다.
중국발 스모그와 대기 정체로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다가 낮부터는 전국이 '보통' 수준을 회복하겠다.
오늘 밤부터 모레까지 서해상에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오늘 동해 먼바다에는 바람이 35~50km/h(10~14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3.0m로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오늘 오후 기상도. 자료/기상청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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