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수연기자] KT(030200)의 전자책 오픈마켓인 ‘쿡(QOOK) 북카페’ 론칭 행사가 열리고 있는 강남 리츠칼튼호텔에 나와있습니다.
KT는 오늘 통신업계 최초로 출판 콘텐츠 오픈마켓인 ‘쿡 북카페’를 오픈하고, 전자책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는데요.
‘쿡 북카페’는 기존 출판 콘텐츠에 KT의 IT기술을 접목해 디지털화시킨 도서, 만화, 잡지 등 다양한 출판 콘텐츠를 유통할 수 있게 한 서비습니다.
디지털 콘텐츠에 특화된 앱스토어라고 할 수 있는데요.
KT는 현재 10만권 정도의 콘텐츠를 확보한 상탭니다.
KT는 출판사나 기성 작가뿐만 아니라 누구라도 자체 제작한 전자책 콘텐츠를 오픈 마켓에서 사고 팔 수 있도록 6월 중 관련 정책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또 앞으로 베스트셀러 등 인기 콘텐츠를 확대 확보하고, 해외사업자와도 연계해 해외 콘텐츠 수급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특히 KT는 북카페에서 유통되는 콘텐츠를 전자책 단말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단말기에서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추진할 계획인데요.
PC나 인터넷TV, 스타일폰, 아이폰 등 스마트폰 등에서도 출판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게 할 예정입니다.
또 쿡 북카페 고객은 유선 인터넷에서 뿐만아니라 무선랜(WiFi, 와이파이), 3G, 와이브로(WiBro)까지 유무선 네트워크를 모두 활용해 언제 어디서든 다양한 단말기를 통해 전자책을 즐길 수 있게 될 예정입니다.
KT는 우선 ‘쿡 북카페’사업 초기 고객유치를 위해 병원, 학교, 호텔 등 기업형 고객 위주의 영업을 강화할 계획인데요.
이미 삼성서울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등에 전자책 콘텐츠 사업을 위한 유무선통신망을 구축하고, 콘텐츠 제공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습니다.
서유열 KT 홈고객부문장은 “콘텐츠 제작자와 구매자 모두 윈-윈할 수 있는 오픈형 플랫폼인 쿡 북카페를 확대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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