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토러스투자증권은 "원가상승이 기업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이를 이겨낼수 있는 종목을 선택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경수 토러스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21일 "골드만 삭스 피소건으로 투자심리가 약화되고 투자자들이 악재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시작했다"며 "원가상승압박에도 투자자들은 예민하게 반응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실제로 한국과 미국의 소비자물가(CPI)와 생산자물가(PPI) 스프레드 추이를 보면 모두 마이너스권으로 진입했다 진입, 대부분의 기업이 원가부담을 제품가격으로 밀어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그는 "원가상승압박이 기업에 대한 투자심리를 악화시킨다면 최종재보다 중간재성격의 기업이 유리하다며 삼성전기 LG디스플레이, 하이닉스 제일모직 LG화학, SK에너지를 꼽았다.
또 영업마진율이 높은 기업도 하나의 대안이 될 것으로 예상하며 지난 4분기 영업마진율 상위 20개 사중 엔씨소프트, 성광밴드, 현대백화점 등이 유망하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진규 온라인뉴스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