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38년 미국 생활로 재미교포들의 롤 모델이 되겠습니다."
김은종 뉴프라이드코퍼레이션 대표이사는 21일 뉴프라이드코퍼레이션의 코스닥 상장 소감을 통해 이 같이 말했다.
김 대표이사는 "지난 31년간 이룩한 안정적 사업기반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해 온 뉴프라이드코퍼레이션의 상장이 대한민국의 선진 금융 정책에 일조할 뿐 아니라 주주의 기대에도 부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봉수 한국거래소 이사장, 김재천 코스닥협회 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여해 미국 기업의 국내 첫 상장을 축하했다.
김봉수 이사장은 축사에서 "공모과정에서 322대1이라는 높은 청약열기를 기록한 것은 뉴프라이드에 대한 국내 투자자들의 높은 기대감을 반영한 결과"라며 "향후 2호, 3호 미국 기업들이 국내 증시로 유입될 틀이 마련됐다"고 평했다.
이날 뉴프라이드코퍼레이션의 시초가는 공모가 7500원의 두 배인 1만5000원으로 책정됐다.
주관사 골든브릿지투자증권 손원민 기업금융실장은 "시장이 그만큼 미국기업의 한국 진출에 대해 뜨겁게 반응하는 것으로 풀이된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왼쪽부터 박상조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강성두 골든브릿지투자증권 사장, 에드워드김(Edward E. Kim) 뉴프라이드코퍼레이션 대표이사 부부, 김봉수 한국거래소 이사장, 김재찬 코스닥협회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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