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철강 전문 제조업체인 환영철강공업이 유가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상장 준비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환영철강공업은 다음달 12~13일 수요예측을 하고 다음달 24~25일 공모주 청약을 마치면 6월초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공모 예정 금액은 756억~896억원이며 공모주식수는 280만주이다. 대표주관사는 한화증권이고 상장 전 자본금은 400억원, 상장 예정 주식수는 약 900만주다. 공모 희망 가격은 주당 2만7000~3만2000원(액면가 5000원)이다.
환영철강공업는 건설토목용 자재인 철근과 빌렛(Billet)을 생산하고 있다.
철근은 원형 봉강 형태로 표면에 가로방향으로 일정한 간격의 마디를 만들어 콘크리트 부착력을 강화한 제품을 말한다. 빌렛은 철근, 봉강, 형강, 선재 등을 생산하기 위한 반제품이다.
환영철강공업는 지난 2008년 매출액 6091억원을 기록하며 인수 당시 매출액 2552억원보다 200% 이상의 매출성장세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건설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매출액 4771억원을 기록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