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중국의 부동산 가격이 연말까지 급격히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씨티그룹은 "중국 부동산 가격이 올해 연말까지 지금과 비교해 15~20% 하락할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 정부가 부동산대출규제를 강화하는 등 부동산 억제책을 잇따라 내놓고 있는데다가, 토지 공급 확대도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씨티그룹은 "중국 부동산가격은 하락반전하는 전환점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며 "개발업체와 부동산 매매 추세에 대한 시장 전망 모두 부정적"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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