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테마섹 유치 불구 반락..바이오주는 '강세'
2010-04-23 11:12:27 2010-04-23 11:12:27
[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셀트리온(068270)이 싱가포르 국부펀드인 테마섹홀딩스로부터 2000억원대 자금을 유치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장중 약세로 전환했습니다. 이 밖에 여타 바이오주는 구제역 확산 움직임에 동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37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일대비 200원(1.00%) 상승한 2만15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 밖에 바이오니아(064550)가 전일대비 370원(8.11%) 급등한 4935원을 기록 중이며 알앤엘바이오(003190), 씨티씨바이오(060590), 이노셀(031390) 등은 2%대의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셀트리온은 어제 기타자금과 시설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테마섹홀딩스의 투자 자회사인 '이온 인베스트먼트'를 상대로 2079억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했습니다.
 
이에 대해 증권가에서는 셀트리온의 해외 투자 유치로 바이오 시밀러 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유명한 테마섹으로부터 투자 유치에 성공했기 때문에 셀트리온의 대외 인지도도 한층 높아질 것이란 분석입니다.
 
이 밖에 여타 바이오주는 인천 강화지역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경기 김포에 이어 충북까지 확산됐다는 소식에 반사익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뉴스토마토 서지명 기자 sjm070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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