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한빛소프트(047080)는 매출이 큰 폭으로 줄었지만, 수익성이 크게 좋아지면서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에 그쳤다.
23일 한빛소프트는 지난 1분기에 매출 110억68000만원, 영업이익 4억96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지난 해 1분기 169억4600만원에 비해 약30% 감소했다.
분기 매출은 지난 해 2분기 167억, 3분기 135억, 4분기 140억원으로 줄어왔다.
한빛소프트측은 “지난 해 하반기부터 주요 캐릭터 제품의 유통계약과 퍼블리싱 제품의 계약기간이 만료되면서 매출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매출은 크게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지난 해 1분기 5억1500만원에서 큰 변동이 없었다.
지난 해 4분기 영업이익 1억2000만원과 비교하면 약4배 정도 늘어났다.
한빛소프트는 영업이익 호조에 대해 “영업이익률이 높은 온라인 게임 서비스 매출 비중이 전기에 78%였다가 85%로 크게 증가했고, 그라나다 에스파다와 에이카, 2개 게임의 실적이 좋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빛소프트는 “이미 발표한 ‘헬게이트: 도쿄’의 반응이 좋고 올해 상반기 미소스, 워크라이 등 신작들이 출시돼 앞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함께 늘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오디션2 등 기대작을 앞세운 해외 시장 공략도 더 적극적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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