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지난해 일본의 기업서비스물가지수가 사상 최대폭으로 급락했다.
일본 은행이 26일 발표한 지난해 기업서비스물가지수(2000년=100)는 97.9으로 전년 대비 2.5% 하락했다. 하락폭은 1985년 통계 시작 이래 최대다. 경기 악화에 해운업황이 둔화되고 운임가격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가격 경쟁이 치열했던 정보 통신도 하락했다.
기업서비스물가지수는 운송 및 광고 등 기업간에 거래하는 서비스의 가격 동향을 보여준다.
지난달 기업 서비스물가지수(CSPI, 2005년 평균=100)는 98.0로 전월에 비해 0.5% 상승, 전년동월 대비 1.1%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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