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지난해 보험업계 영업실적이 상당히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2009년 영업 성과를 보여주는 월납 첫달 보험료 실적을 가마감한 결과 생명보험사는 금융위기 여파를 벗어나면서 실적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삼성생명은 지난해 1분기 전년 동기보다 7.9% 줄었지만 통합보험 인기에 힘입어 2분기 14.2%, 3분기 17.5%, 4분기 13.3%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대한생명(088350)은 역시 분기별로 1분기 -27.4%, 2분기 -16.8%, 3분기 -2.2%로 감소 폭이 줄어들다가 4분기에는 4.9% 증가세로 전환했다.
생명보험업계의 경우 작년 초반 금융위기 여파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한 모습을 보였지만 연금 상품 특수로 시간일 지날 수록 실적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는 평가다.
손보사는 실손보험 절판 마케팅 덕을 톡톡히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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