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기자] 해운주들이 BDI지수 급등 영향으로 동반 강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9일 오전 9시 18분 현재 글로비스는 전일대비 7500원(6.44%)오른 12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대한해운도 1600원(2.70%)오른 6만 800원을 기록중입니다.
STX팬오션과 흥아해운도 각각 2.21%, 2.17% 오름세며 전일 양호한 실적을 발표한 현대상선도 2.6% 이상의 상승흐름인데요.
이는 건화물운임지수(BDI)가 급등하면서 해운시황이 좋아질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됐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8일 BDI지수는 전일대비 126 상승한 3329로 마감했습니다. 전일 6% 오른데 이어 이틀연속 급등세를 기록중입니다.
이와관련해 삼성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해운업종 영업실적이 1분기 손익분기점 수준에 근접한데 이어 2분기에는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며 해운업종을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컨테이너운임은 재고축적 및 계절성에 따른 수요회복, 인도지연 등에 따른 공급부담 완화로 3분기까지 상승세가 지속될 전망이며 벌크선 운임도 수요회복, 공급조정효과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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