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수연기자]
다음(035720)커뮤니케이션은 지난 1분기 매출액 712억원, 영업이익 193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40.6% 증가했으나 전분기 대비로는 3.9%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438.7%, 전분기대비 20.3% 증가했다.
순이익도 흑자전환하며 157억원을 기록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검색광고의 성장이 눈에 띈다.
다음은 1분기 검색광고에서 전년동기 대비 38.8%, 전분기 대비 13.2% 성장한 396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괄목할만한 성장을 나타냈다.
검색광고의 성장은 검색광고 대행사를 오버추어로 변경한 효과와 검색 쿼리 증가, 자체검색광고 상품의 매출 성장 등에 따른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디스플레이광고는 경기 개선 및 동계올림픽 효과로 인한 광고주 확대로 전년동기대비 46.0% 증가했으나, 전통적인 광고시장 비수기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18.2% 감소한 279억원을 기록했다.
기타거래형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3.1% 증가, 전분기 대비 26.2% 감소한 36억원을 기록했다.
다음은 온라인 광고시장의 회복세와 검색 경쟁력 강화, 광고 상품 개편에 따른 상품 경쟁력 강화 등의 효과로 지속적인 실적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또 올해 실시간 검색, 장소 검색 등을 선보인 데 이어, 차별화된 모바일 검색 등으로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한편, 다음의 1분기 연결매출액은 총 792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3.4% 증가, 전분기 대비 3.4% 감소했다.
부문별 매출로는 국내부문이 총 연결매출액의 92%인 727억 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41.9% 증가, 전분기 대비 2.9% 감소했다.
글로벌부문은 66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9.7% 감소, 전분기 대비 8.0%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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