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유럽發 공포 엄습 ‘곤두박질’..원화값 '뚝뚝'
KB·우리금융 등 금융株 낙폭 확대
2010-05-07 09:16:59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코스피지수가 유럽발 충격 여파로 전날에 이어 추가 조정을 받으며 급락하고 있다.
 
7일 오전 9시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58.70포인트(-3.48%) 하락한 1626.01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이 332억원 어치를 내다팔며 4거래일째 ‘팔자’행진에 나서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6억원, 193억원 사들이고 있다.
 
반면, 선물시장에선 외국인이 1732계약을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으며, 개인과 기관이 456계약, 1410계약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업종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금융업(-4.14%), 비금속광물(-4.14%), 증권(-3.71%), 운수창고(-3.53%)업종의 낙폭이 확대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별반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KB금융(105560)(-4.20%), 우리금융(053000)(-5.20%) 등 금융주의 낙폭이 두드러지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005380), 현대중공업(009540), LG디스플레이(034220), 현대모비스(012330) 역시 3%대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2.21%), POSCO(005490)(-2.16%) 역시 하락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24.70원 상승한 1166원으로 출발했다.
  
뉴스토마토 정경준 기자 jkj856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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