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유럽발 재정위기 충격으로 외국인의 매도 규모가 역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조2374억원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한국거래소가 지난 1998년 1월20일 집계를 시작한 후 최대 규모다.
이에 따라 지난 2007년 8월16일 기록했던 기존 역대 최대치 1조325억원을 가볍게 경신했다.
그동안 1조원 순매도를 넘은 시기는 2008년 1월16일 1조172억원, 2008년 1월18일 1조92억원 등 세 번 있었다.
외국인은 이날 전기전자과 금융, 운수장비 등 대형주를 중심으로 집중적인 매도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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