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한화증권은 10일
KH바텍(060720)에 대해 1분기 실적은 어닝쇼크를 시현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8200원에서 1만95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매수 투자의견은 그대로 유지했다.
김창진 한화증권 연구원은 "매출 비중이 높은 유로화의 하락과 노키아 N-시리즈 출하량 급강 등의 원인으로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크케 하회했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2분기부터 실적은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3분기부터 대형 스마트폰 제조업체로 신규 납품이 예상되고 노키아 신규 전략모델의 성공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하므로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모멘텀이 강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1분기 어닝쇼크를 시현했지만 제품 경쟁력에 큰 변화가 없고 향후 글로벌 부품업체로의 성장은 지속될 것"이라면서도 "올해 주당순이익(EPS) 추정치를 4889원에서 3218원으로 변경함에 따라 목표주가를 낮췄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