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펀드에서 적립식처럼 투자시점을 분산해 투자하는 '한국투자 전략분할매수 증권펀드'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펀드는 고객이 입금한 거치식 자금을 총 9회로 나누어 주식을 매수하는데 한국운용의 내부 운용협의체에서 설정초기에 1회, 그리고 매월 2회에 걸쳐 순자산의 19% 이내에서 분할매수한다.
한 회 편입비율 및 매수타이밍은 거시경제전망 및 수급전망을 기반으로 결정하며, 펀드의 주식편입비가 85% 수준에 도달시 일반주식형 펀드의 운용방식을 유지하게 된다.
주요 운용대상은 한국운용 주식운용본부의 전략포트폴리오다.
이는 한국운용 주식형펀드 운용의 근간이 되는 포트폴리오로, 리서치 베이스로 종목발굴이 이뤄지며 운용-리서치간 협의회를 통해 종목 및 투자비중을 결정하는 구조다.
김현전 한국투신운용 전무(CMO)는 “펀드 내 주식 분할매수로 펀드타이밍 예측 리스크 축소와 매입단가 하락을 통한적립식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어 현 상황에서 투자시점을 고려하고 있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펀드”라고 설명했다.
한국투자 전략분할매수 증권펀드는 14일까지 모집된 자금으로 운용되는 단위형펀드로,
펀드비용은 ClassA 연 0.694%(선취판매수수료 1% 별도), ClassC 연1.494%이고, 환매수수료는 ClassA,C 모두 180일 미만 이익금의 7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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