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장한나기자]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 권오형)가 내달 설립될 국가회계기준센터의 설치와 운영을 담당할 민간 위탁기관으로 선정됐다.
11일 재정부는 지난달 국가회계기준센터의 주요 업무를 위탁할 민간전문기관을 공개경쟁 방식을 통해 입찰한다고 밝힌 뒤 지난 7일 심사.평가를 거쳐 한국공인회계사회를 위탁기관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국가회계기준센터는 지난해 회계연도부터 국가 재정 전 부문에 발생주의 회계제도가 도입됨에 따라 이의 정착을 돕도록 관련 조사·연구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국가회계기준에 대한 실무해석과 국가자산·부채 회계처리 방법 등을 검토하고 정부부처와 정기적으로 관련 협의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입찰에는 한국공인회계사회와 한국회계기준원 2곳이 참여했다. 심사 배점은 기술능력 90점, 입찰자격 10점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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