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플로)국내주식펀드, 닷새째 순유입
2010-05-13 08:09:48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국내 주식형펀드로 5거래일 연속 자금이 들어왔다. 3일 금융투자협회와 신금융투자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국내 주식형펀드(ETF 제외)는 1171억원의 자금이 들어왔다.
 
유럽발 재정위기 여파로 지수가 급락하면서 저가 매수 기회를 노리던 투자자들의 자금이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투자네비게이터증권투자신탁1(주식)(A)'에서 63억원, '한국투자삼성그룹적립식증권투자신탁2(주식)(C)'에서 53억원, 'KB코리아스타증권투자신탁(주식)클래스A'에서 48억원이 순유입됐다.
 
반면, 해외 주식형펀드는 239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가면서 4거래일 연속 순유출을 기록했다. 유출규모는 185억원이 빠져나간 지난 10일보다 소폭 증가했다.
 
'신한BNPP봉쥬르차이나증권투자신탁2[주식](종류A)'에서 40억원, '슈로더브릭스증권자투자신탁A-1(주식)'에서 25억원, '슈로더브릭스증권자투자신탁E(주식)'에서 20억원이 각각 순유출됐다.
 
머니마켓펀드(MMF)는 8308억원이 순유입됐고 채권형펀드는 8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전체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전날보다 644억원 감소한 117조8912억원을 기록했다.
 
설정액과 운용수익을 합한 주식형펀드의 순자산 총액은 전거래일보다 4630억원 증가한 104조6956억원으로 집계됐다.
 
채권형펀드 설정액은 550억원 늘어난 51조7020억원으로 집계됐고 MMF 설정액은 8140억원 증가한 83조7080억원을 기록했다.
 
뉴스토마토 이나연 기자 white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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