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혜승기자] 푸르덴셜투자증권이
POSCO(005490)의 안정적인 수익성과 M&A 이슈 마무리 이후의 밸류에이션 부각을 기대하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8만원을 유지했다.
POSCO의
대우인터내셔널(047050) 인수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시너지를 기대해 볼만 하며 M&A이슈가 정리된 후의 전망이 밝다는 분석이다.
김강오 푸르덴셜투자증권 연구원은 13일 "단기적인 시너지는 크지 않겠지만 대우인터내셔널이 POSCO 철강재 수출량의 25%를 담당하고, 자원개발 분야에 대한 경험이 많기 때문에 장기적 관점에서 자원개발(E&P) 분야에서 시너지를 기대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국내외 철강재 가격이 열연강판과 냉연강판 위주로 상승추세가 이어지고 있어 전체 판매량의 65%가 열연강판과 냉연강판인 POSCO는 하반기 철강업황 호조기에 가장 큰 수혜를 입을 수 있다는 분석도 제시됐다.
김 연구원은 "철강업체들은 냉연제품 판매비중이 증가할 때 수익성 개선폭이 커지는데 POSCO의 냉연강판 판매비중은 40%를 넘어서고 있어 전세계 냉연강판 수요 증가에 따라 국내 업체들 가운데 가장 큰 수혜가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뉴스토마토 서혜승 기자 haron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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