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도엽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7일
동아제약(000640)에 대해 업계 최고의 제품 라인업으로 높은 성장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4만원을 제시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동아제약은 천연물 신약 ‘스티렌’, 특허 신약 ‘자이데나’ 등 자체 개발 품목 뿐 아니라 연 매출 천 억원은 가능한 ‘박카스’가 R&D 투자의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배 연구원은 "최근 동아제약은 GSK와 전략적 제휴를 맺어 비즈니스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우선 GSK 품목을 공동 판매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에는 GSK의 글로벌 유통망을 통해 자체 개발 품목의 해외시장 진출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2분기에도 경쟁력 있는 품목 라인업을 바탕으로 효율적 판관비 집행을 통해 수익성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7%, 17.7% 증가한 2175억원, 25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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