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KT는 회사 부가서비스를 고객이 원하는 대로 매월 2가지씩 선택해 이용하는 '시즌 초이스'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시즌 초이스에 가입한 고객은 KT의 모바일미디어서비스 시즌의 월정액 상품 '시즌 믹스', 개인형 가상현실(VR) 서비스 슈퍼VR의 '슈퍼VR 패스', 지니뮤직의 음악 스트리밍 무제한 서비스 등 세가지 서비스 중 매월 두가지를 골라 즐길 수 있다. 각 서비스를 개별적으로 가입할 때보다 매월 최대 7700원 저렴하다.
KT의 5세대 이동통신(5G)과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고, 월 1만1000원(VAT 포함)에 이용할 수 있다. '슈퍼플랜 플러스' 요금제 3종을 이용하는 고객은 시즌 초이스 혜택을 무료로 받는다.
KT는 27일 '시즌 초이스'를 출시했다. 사진/KT
시즌 초이스에서 시즌 믹스를 선택하면 200여개의 실시간 방송 채널과 24만여편의 다양한 주문형비디오(VOD)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한 지상파 다시보기 패키지나 최신 영화 등 2만2000원 상당의 유료 콘텐츠를 구매할 수 있는 '코코'를 매월 받는다.
슈퍼VR 패스를 이용하면 슈퍼VR 기기를 20% 할인한 가격으로 구매해 2000편의 VR 영상 콘텐츠와 30여종의 게임, 다양한 제휴 서비스 등 실감형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지니의 스마트 음악감상을 선택하면 지니 앱에서 최신 가요부터 장르별로 전곡 무제한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김훈배 KT 커스터머신사업본부장 전무는 "빠르게 변화하는 콘텐츠 트렌드와 다양해지는 고객 취향을 고려해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직접 선택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시즌 초이스에서 선택할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해서 확보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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