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OTT '티빙' 사업부 분할…"JTBC JV 설립 일환"
2020-03-12 18:04:34 2020-03-12 18:04:34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CJ ENM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사업을 담당 중인 '티빙' 사업부를 분할한다. 지난해 발표한 JTBC와의 통합 플랫폼 구축 사전 단계다.
 
CJ ENM은 티빙 사업부를 분할해 주식회사 티빙을 설립한다고 12일 공시했다. CJ ENM 관계자는 "JTBC와 합작사(JV) 설립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CJ ENM은 지난해 9월 JTBC와 OTT 합작법인 출범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주식회사 티빙의 분할기일은 오는 6월1일이다. 분할 방식은 신설회사 발행주식 100%를 보유하는 물적분할 방식이다. CJ ENM은 "분할 신설회사를 설립해 분할대상 사업부문이 독립적으로 고유 사업에 전념하도록 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지속성장을 위한 전문성 및 고도화를 추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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