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주 정·재계, FTA 조속 타결 촉구
2010-05-28 11:55:12 2010-05-28 11:55:12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네, 현재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한국과 호주 경제인들이 양국간 자유무역협정의 조속한 타결을 촉구하는 포럼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개최하는 ‘제 31차 한 호주경제인협력위원회’인데요.
 
양국 경제인들은 한국 호주 FTA가 양국 경제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역할을 할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현재 5차 협상이 진행 중인 양국간 FTA의 조속한 협상 타결을 촉구했습니다.
 
정준양 위원장은 양국의 상호 보완적인 산업구조를 소개하고, 양국간 무역과 투자 확대에 많은 기회요인이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존 워커 공동 위원장은 “서로 산업교류를 확대하고 양국이 경쟁력 있는 분야에서 노하우를 전달함으로써 상호간 혁신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동반자 관계를 형성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합동회의 참가자들은 FTA 및 G20 서울정상회담 등 국가적 협력방안을 모색했습니다.
 
또, 경제통상관계를 강화할 수 있는 관광과 교육, 서비스, 자원투자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를 논의했습니다.
 
특히 양국은 신재생에너지 분야 관련 기술 협력과 공동개발, 주요 교역품목인 자원 부문에서의 상호투자 확대를 위해 파트너십 구축의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번 합동회의에는 정준양 위원장, 박세용 한호재단 이사장, 신헌철 SK에너지 부회장, 우유철 현대제철의 사장을 비롯해 존 워커 위원장, 샘 게로비치 주한 호주 대사 등 한국과 호주 정재계 인사 15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뉴스토마토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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