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무상환능력 좋아졌다..유동비율 112%(+2.12%p↑)
2010-05-31 06:00:00 2010-05-31 06:00:00
[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상장사들의 1분기 단기 채무 지급능력이 개선됐다. 31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발표한 '12월 결산법인 1분기 유동비율'자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1분기 유동비율은 112.19%로 전년말 대비 2.12%포인트 증가했다.
 
유동비율이란 유동자산의 유동부채에 대한 비율로 기업의 단기 채무지급능력을 파악할 수 있는 지표다.
 
이 비율이 클수록 그만큼 기업의 재무유동성은 커지며 기업 입장에선 기업 자본의 수익성을 저하시키지 않는 한도내에서 유동비율이 커지도록 배려해야 한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들의 올해 1분기 유동자산은 286조4578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4%증가했지만 유동부채는 255조3249억원으로 2.03% 증가에 그쳐 유동비율이 증가했다.
 
종목별로는 다함이텍(009280)이 유동비율 2126.04%를 기록해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평화홀딩스(010770)대상홀딩스(084690)가 각각 2119.94%와 2005.1%를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동성홀딩스(102260)는 지난 1분기 유동비율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997.57% 포인트 급증해 유동비율 증가 상위사에 이름을 올렸다.
 
디아이(003160)는 473.3%포인트, 한국전자홀딩스(006200)는 449.31% 포인트 늘었다.
뉴스토마토 박남숙 기자 joi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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