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MBC 새 수목 드라마 ‘꼰대인턴’에서 김응수가 라떼 상사로 완벽 변신한다.
‘꼰대인턴’ 측은 3월 30일 꼰대의 정석 ‘라떼 상사’로 완벽 변신한 배우 김응수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드라마 ‘꼰대인턴’은 최악의 꼰대부장을 부하직원으로 맞게 된 남자의 통쾌한 갑을 체인지 복수극을 그린 코믹 오피스물이다.
배우 박해진, 김응수, 한지은, 박기웅, 박아인 등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는 배우들의 조합과 2018년 ‘MBC 드라마 극본공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신소라 작가 극본에 ‘역도요정 김복주’, ‘백일의 낭군님’, ‘킬잇’ 등을 연출한 남성우 감독이 연출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김응수는 극중 최악의 꼰대부장이자 준수식품 마케팅영업팀 시니어 인턴 ‘이만식’를 연기한다.
배우 김응수는 공개된 스틸 속에서 리얼한 중년의 직장인으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이만식은 평생 회사를 위해 몸 바쳐 일하다 명퇴를 당해 우여곡절 끝에 경쟁회사 시니어 인턴으로 입사하지만 그곳에서 과거에 자신이 괴롭히던 인턴 ‘가열찬’(박해진 분)을 상사로 만난다.
‘내가 왕년에 말이야’를 입에 달고 살던 이만식이 자신의 분신같은 꼰대 근성을 억누르고 직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흥미진진한 전개가 기대를 모은다. ‘내가 꼰대 그 자체’라고 얘기하는 배우 김응수는 드라마 ‘꼰대인턴’을 통해 회사와 가족밖에 모르고 살았지만 어느새 ‘꼰대’가 되어버린 우리 아버지 세대의 삶의 애환을 리얼하게 보여주며 인생캐릭터를 갱신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김응수는 영화 ‘타짜’에서 맡은 곽철용 역할로 주목을 받았다. 그는 극 중 ‘묻고 더블로 가’라는 대사가 대중들의 인기를 얻으면서 데뷔 이후 처음 광고 촬영을 하기도 했다. 이에 김응수가 ‘꼰대인턴’에서 어떤 연기를 펼칠지, 또 어떤 명대사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세대를 뛰어넘어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김응수의 연기변신으로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꼰대인턴’은 ‘그 남자의 기억법’ 후속으로 오는 5월에 방송 예정이다.
꼰대인턴 김응수. 사진/MBC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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