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대신증권은 3일
다음(035720)에 대해 시장점유율 확대로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9만9000원을 유지했다.
강록희 연구원은 "지방선거와 월드컵으로 인한 온라인광고 특수와 검색부문 본원적 경쟁력이 상승할 것"이라며 "올해 연간 실적도 온라인광고 시장 확대와 트래픽 성장이 광고주 유입과 광고 단가 상승으로 연계돼 어닝모멘텀이 대폭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NHN의 100% 자회사인 NHN비즈니스플랫폼(NBP) 관련 이슈는 경쟁력과 시장점유율이 강화되고 있는 다음에게는 더 이상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낮다"고 했다.
강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18.4% 대폭 증가한 843억원, 영업이익 16.4% 증가한 224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시장 컨센서스가 매출액 823억원, 영업이익 207억원인 점을 감안할 경우 시장 전망치를 대폭 상회한 실적을 시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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