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종화기자] 지난 4월말 현재 공적자금 중 97조9000억원이 회수돼 회수율 58.0%를 기록했다.
금융위원회 공적자금관리위원회가 4일 발표한 올 4월말 현재 공적자금 운용현황에 따르면 지난 1997년 11월부터 지난 3월까지 공적자금은 총 168조6000억원을 지원했고 이 가운데 97조9000억원이 회수됐다.
공적자금 회수율은 2006년말 50.2%에서 매년 꾸준히 높아져 지난해 말 57.0%까지 오른 이후 지난달에는 58.0% 수준까지 상승했다.
4월 중에는 우리금융지주 주식 매각(1조1606억원)과 우리금융지주·신한금융지주 등의 배당금 회수(1088억원), 파산배당(66억원), 부실채권 매각(150억원) 등 1조2910억원을 회수했고, 지원실적은 없다.
지난해 5월 글로벌 금융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조성된 구조조정자금은 4월말까지 총 1조1559억원을 지원해 이중 3531억원을 회수했다.
4월에는 선박매입을 위한 선박투자회사 출자(557억원), 부실채권 매입 후 사후정산(-41억원) 등에 516억원을 지원했고, 은행 및 제2금융권 부실채권 회수(266억원), 선박투자회사 배당급 회수 41억원 등 307억원을 회수했다.
뉴스토마토 김종화 기자 justi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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