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혜승기자] KTB투자증권은
국순당(043650)에 대해 주류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는 산업의 성장성과 실적호조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만6000원에서 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민정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올해 탁주 시장은 출하량 기준 100% 성장할 전망이며, 올해의 급성장으로 2011년 30%, 2012년 20%, 이후 3년간 10%, 이후 5%로 성장률이 낮아지더라도 2008~2017년 9년 연평균 성장률은 23.7%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국순당의 막걸리 시장 점유율도 크게 증가하면서 올해 8.9%에서 2014년엔 14.3%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신규 설비 가동에 따라 올해 하반기 실적 전망치는 소폭 상향 조정됐다.
국순당은 오는 7월말까지 3교대 풀가동할 계획이며 신규 설비가 가동되는 8월 초부터는 본격적인 생산량 확대가 가능하다는 것.
김 연구원은 "올해 전망치를 하반기를 중심으로 비교적 큰 폭 상향조정 했다"며 "매출은 약 9%, 영업이익은 기존 수입산 쌀 이용 생막걸리에서 국산쌀 이용 생막걸리로의 원활한 대체효과를 반영해 20%정도 올려 잡았다"고 전했다.
뉴스토마토 서혜승 기자 haron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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