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김주형 동양종금증권 투자전략팀장은 7일 "오늘의 급락은 일시적 조정으로 보인다"며 "오늘은 1620정도에서 지지될 것으로 보이고 이번주 전체로는 1600까지 열어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팀장은 "헝가리 리스크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 일 것"이라며 "그리스는 IMF와 협상과정에서 잡음이 많았는데 헝가리는 그렇지 않고 무디스도 '헝가리는 제2의 그리스가 아니다'라고 말하는 등 많은 점을 고려했을 때 PIIGS의 경우와는 다르다"고 말했다.
따라서 현재 나타나고 있는 외국인 매도세가 꾸준히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5월에만 외국인이 6조원 이상 매도했는데 그때에 비해 매도강도가 현저히 낮는 것.
그는 "유럽발 리스크가 불거졌다 하더라도 5월과 같은 급락세를 보이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주초에는 리스크관리를 하더라도 주중반에 조정시 저가 매수 전략을 구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