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망자 30만명…WHO 발병보고 135일만
2020-05-15 09:56:11 2020-05-15 09:56:11
[뉴스토마토 안창현 기자]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수가 30만명을 넘겼다. 지난해 12월31일 세계보건기구(WHO)에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정체불명의 폐렴이 발병했다고 보고된 지 135일 만이다.
 
14일(현지시간)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의 코로나19 발병 현황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누적 30만1160명으로 집계됐다.
 
국가별로는 미국에서 8만5489명의 사망자가 발생해 전체의 28%로 가장 많았다. 이어 영국(3만3692명), 이탈리아(3만1368명), 프랑스(2만7428명), 스페인(2만7321명) 등 유럽 국가들이 뒤를 이었다.
 
전 세계 누적 확진자는 441만여명에 달했다. 역시 미국이 141만1000명으로 가장 많았고, 러시아(25만2000명), 영국(23만4000명), 스페인(23만명), 이탈리아(22만3000명), 브라질(19만8000명)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현지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의 브루클린 병원 센터에서 의료 종사자들이 코로나19 사망자의 시신을 냉동트럭에서 내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안창현 기자 chah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병호 공동체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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