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A 회의, 내년 한국서 열린다
2010-06-09 12:41:52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나윤주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제35차 아시아·태평양 개인정보보호 감독기구(APPA) 회의를 내년 6월 한국에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APPA는 한국,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홍콩, 미국, 일본, 마카오 등 8개국이 참여한 아·태 지역 개인정보보호 관련 국제 협의체로 각국의 개인정보보호 정책 공조 및 협력을 주로 수행한다.
 
APPA 회의는 매년 두 차례 열리며, 이번 한국 유치는 지난 4일 호주 노던테리토리주의 다윈에서 개최된 제33차 회의에서 우리나라의 제의로 결정됐다. 지난 2008년 29차 회의를 서울에서 개최한 이후 두 번째다.
 
방통위는 APPA 회의에서 '기술과 프라이버시'에 대한 워킹그룹 구성, SNS 등 소셜미디어와 스마트그리드 등 신규서비스에서의 개인정보 이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방통위는 내년 APPA 회의 유치가 향후 아·태지역에서 개인정보보호 협력 관련 우리나라의 위상을 공고히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나윤주 기자 yunj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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