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은행주가 외환 안정성을 위한 금융당국의 규제가 가해질 것이란 소식이 나오면 약세다.
10일 오전 10시2분 현재
KB금융(105560)은 전날보다 1300원(2.52%) 떨어진 5만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자회사인 경남은행에서 금융사고가 발생한
우리금융(053000)(-3.58%)은 겹악재로 하락률이 더욱 크다.
임종룡 기획재정부 1차관은 정부가 조만간 과도한 자본 유출입을 통제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외신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시장에서 가장 유력시되고 있는 조치는 은행의 선물환 포시션 한도를 신설하는 것으로, 다음주 초를 전후해 외국은행 국내지점도 외환건전성 규제 대상에 포함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종합대책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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