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휘 "끝까지 완주할 것"
"경기高 선배에 양보" 대해 "나도 경기高 출신인데.."
이번 인선 과정 "지난 번보다 투명해"
2010-06-12 12:21:49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황인표기자] 이철휘 자산관리공사 사장은 김석동 농협경제연구소 대표의 사퇴와 상관없이 끝까지 회장 인선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12일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이 사장은 "김 대표 사퇴는 처음 들었다"며 "어윤대 위원장이 경기고 선배라 김 대표가 양보했다는 말이 있던데 나는 김 대표와 경기고  동기지만 끝까지 가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사외이사 전횡을 이유로 사퇴했던 배경과 관련, "이번 인선과정은 작년과 다른가?"라는 질문에 대해 "사외이사가 회장을 뽑는 구조는 같지만 내용은 다르다"며 "사외이사의 전횡이 줄고 정상화됐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특정 후보를 정권 차원에서 지지한다는 얘기가 있다"는 말에 대해 "그럴리가 있겠나? 공정하게 이뤄질 것"이라며 끝까지 완주하겠다는 의지을 강조했다.
 
뉴스토마토 황인표 기자 hwangip@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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