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철강株, 외국인·기관 매수에 상승
2010-06-14 09:17:12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소영기자] 포스코(005490)를 중심으로한 철강주가 외국인과 기관 매수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9시 6분 현재 철강금속 업종이 1.47%의 강세를 기록중이다.
 
특히 POSCO(005490)는 8000원(1.72%) 상승한 47만3500원으로 사흘째 오름세다.
 
조일알미늄(018470)은 4% 이상의 급등세를 대호에이엘(069460)현대하이스코(010520) 등도 2% 가량 상승세다.
 
외국인이 45억원, 기관이 20억원 가량 철강금속업종에 매수세를 나타내며 이들 업종이 강세다.
 
또 최근 철강시황에 영향을 많이 미치는 중국 경기 개선 기대감도 철강주 강세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정지윤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철강가격과 철강시황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 경기에 대한 기대감이 개선되는 것은 포스코 주가의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다"면서 "단기적으로 트레이딩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경계할 것은 철강 가격과 시황이 바닥을 지나가고 있다고 판단하기는 힘들다는 점"이라며 "철강 가격은 좀 더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기대수익률은 최대한 보수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박소영 기자 aalways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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