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기철 기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초대 처장 추천위원으로 김종철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장성근 전 전국지방변호사협의회 회장을 선정했다.
김종철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왼쪽), 장성근 전 지방변호사협의회 회장. 사진/뉴시스
민주당은 13일 김 교수와 장 전 회장을 당 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지난 3일 구성된 당 공수처장 후보추천위 위원 추천회에서 김 교수와 장 회장을 추천위원으로 선정해 이날 최고위원회에 보고했다.
김 교수는 서울대 공법학과와 같은 대학원 법학 석사를 취득한 뒤 영국으로 건너가 런던 정경대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 국회 헌법개정특위 자문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검찰청 검찰개혁위원과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활동 중이다.
장 회장은 건국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사법연수원을 24기로 수료한 뒤 수원지검에서 검사로 근무했다. 이후 경기중앙변호사회 회장, 전국지방변호사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수원시 인권위원회 위원장으로 일하고 있다.
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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