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코스콤이 자사가 개발한 HTS시스템 '파워베이스(Power Base)'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고객사들에게 해외선물·FX(Foreign Exchange)마진 솔루션을 제공한다.
코스콤은 15일 고객 증권·선물회사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선물·FX마진 솔루션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코스콤 관계자는 "이 시스템을 파워베이스 고객에게 ASP(Application Service Provider) 방식으로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제 파워베이스 서비스를 이용하는 증권·선물회사들이 해외선물이나 *FX마진거래에 직접 참여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SP 방식은 데이터 센터에 IT장비, 소프트웨어 등을 상주시키고 인터넷망 또는 전용선을 통해 가입 고객에게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임대서비스 제공자를 말한다.
정의연 코스콤 전무이사는 "이번 솔루션을 기점으로 파워베이스 서비스 고객들이 *차액거래(CFD)까지 할 수 있는 솔루션 등 고객 맞춤형 시스템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 FX 마진거래(Foreign Exchange Margin Contract) : 증거금(margin)을 이용해 선물회사와 계약당 10만달러 등으로 표준화된 통화쌍을 거래하는 것.
* 차익거래(CFD : Contract For Difference) : 주식·주가지수·채권 등 기초자산의 가격 변동을 이용한 차익을 목적으로 투자하면서 실제로 투자 상품을 보유하지 않고 매매해 차익을 정산하는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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