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동부건설(005960)은 부산 광안동 종합병원 건립공사를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도급금액은 약 527억원이다.
동부건설은 부산 수영구 광안동 약 2277㎡ 일대에 지하 5층~지상 14층 규모의 종합병원을 짓는다. 병원은 일반병실 294개와 중환자실 15개 총 309병상 규모다. 공사기간은 약 28개월이다. 내달 착공한다.
동부건설은 그간 쌓은 병원 건축 실적이 이번 수주에 밑거름이 됐다고 설명했다. 동부건설은 1980년대부터 사우디아라비아의 군병원과 국제공항병원, 국립경찰병원, 국군수도병원, 전남대병원, 강동성심병원, 창원경상대병원 등 총 25개 종합병원 1만개 병상을 시공한 경험이 있다. 올해 강원 삼척의료원 재건축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부산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병원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광안동 종합병원 조감도. 이미지/동부건설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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