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장중 사상최고가 돌파했다.
6일 오후 1시45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1.78% 상승한 74만4천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2년 3개월여만에 장중 역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삼성전자의 이전 사상최고가는 종가기준 2006년 1월 31일에 기록한 74만원이고, 장중고가 기준으로는 2006년 2월1일에 기록한 74만3천원이다.
지난 3월 20일 60만원을 돌파한 삼성전자는 4월 한달에만 14%이상 상승했고, 5월 들어서도 상승기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지난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2.1조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서프라이즈 평가를 받은 이후, 증권사는 너도나도 목표주가 상향조정에 나서 현대증권은 95만원의 목표주가를 제시하고 있다.
특히, 반도체 경기가 되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고, 환율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주가 탄력도가 더해지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LCD와 휴대폰 사업부는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고, 반도체 경기가 돌아서고 있어 주가상승의 원동력이 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정종현 기자(onair21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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