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8일
SK브로드밴드(033630)에 대해 "수익 개선 속도가 매우 빠르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조정하고 목표주가를 기존6000원에서 7100원으로 높였다.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SK브로드밴드의 수익성 개선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고 개선 폭도 크다"며 "재판매 및 기업사업 등으로 SK텔레콤과의 시너지 효과가 예상보다 클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 양사간 합병을 앞둔 정지 작업이 급진전될 것으로 전망했다.
2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매출액은 시장 예상치와 비슷할 것이나 영업이익은 140억원으로 시장 예상치인 9억원 영업적자를 넘어 7분기만에 흑자 전환할 것으로 기대했다.
양 연구원은 "지난해 크게 증가한 가입자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매출 증가에 기여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순이익도 흑자로 전환될 것"으로 내다봤다.
뉴스토마토 이은혜 기자 eh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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