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현대·기아자동차는 엔진 화재를 일으킬 수 있는 브레이크액 누출을 개선하기 위해 미국에서 약 59만대의 차량을 리콜한다.
4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리콜 대상은 2013~2015년
현대차(005380) 싼타페 15만1000대, 2013~2015년
기아차(000270) 옵티마 및 2014~2015 쏘렌토 44만대다. 기아차는 내달 15일, 현대차는 내달 23일부터 리콜을 진행한다. 양사 대리점은 누수 여부를 점검한 후 필요할 경우 소유주에게 비용 없이 교체를 하게 된다.
미국 안전규제당국에 따르면 브레이크액 누출로 인한 엔진 화재가 현대차 15건, 기아차 8건으로 보고됐다. 현대차는 2018년 4월, 기아차는 올해 2월 화재 보고를 접수한 후 조사를 시작했다.
현대·기아차가 미국에서 59만대를 리콜한다. 사진/현대·기아차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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