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한솔제지(004150)가 판매량 증가, 판가 인상, 견조한 마진 등 3박자가 어우러지며 좋은 실적이 기대된다는 분석에 힘입어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22일 오전 9시 28분 현재 한솔제지는 150원(+1.02%) 상승한 1만4800원으로, 4거래일째 오르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날 "견조한 판가 인상 흐름이 펄프가격 인상분을 상쇄하고 있으며 4월 이후 고지가격 상승세가 멈춘 것으로 추정돼 2분기 양호한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 1만8000원을 유지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인쇄용지 내수 판매물량은 4,5월 두달간 8만톤을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고, 산업용지 내수 판매 역시 두달간 4만7000톤으로 21% 증가했다"며 "판가 역시 4월과 5월 두 차례 인상돼 6월 현재 인쇄용지 내수가격은 약 10%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뉴스토마토 권미란 기자 kmir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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