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경기회복속도 의구심속 제한적 상승 시도
2010-06-24 09:17:54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코스피지수가 글로벌 경기 회복 속도에 대한 의구심 속에서도 국내 투자자들의 저가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24일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3.47포인트(0.20%) 오른 1729.29를 기록중이다.
 
그러나 미국의 부동산지표 부진 소식과 미 FOMC 경기 전망에 대한 기조 변화가 상승폭을 제한하는 모습이다.
 
주요 투자 주체별로는 외국인은 53억원 ‘팔자’에 나서면서 3거래일연속 순매도 행진을 기록하고 있다.
 
기관 역시 펀드 환매 부담 속에서 25억원 어치를 내다팔고 있으며 개인은 228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중이다.
 
선물시장에선 개인이 2895계약 순매도를,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843계약, 85계약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0.54%), 전기가스(-0.69%)업종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며, 건설(2.43%), 운수창고(0.66%), 증권(0.39%)업종이 상대적으로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삼성전자(005930)(0.87%), 하이닉스(000660)(0.92%), KB금융(105560)(0.71%)이 오름세다. 반대로 POSCO(005490)(-0.89%), 한국전력(015760)(-0.88%), 현대차(005380)(-0.71%) 등은 약세다.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4.80원 내린 11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뉴스토마토 정경준 기자 jkj856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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